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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외 기타

건축물 바닥 마감재 장단점 비교 총정리


건축물 바닥 마감은 우리가 항상 밟고 물건을 놓는 직접적으로 접촉이 있는 부분으로 건축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마감이다. 오늘은 건축물 마감재 종류와 시공방법 등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보겠다..

 

 

1. 목재 계열

(원목마루)

원목마루는 합판 위에 두꺼운 원목 단판을 붙여 만든다. 원목 고유의 질감과 무늬가 고급스럽고 자연스럽지만 관리가 까다롭고 비용이 높아 사용되는 비중은 낮은 편이다.

 

원목마루
원목마루(ai이미지)

 

(합판마루)

원목마루와 비슷하지만 아주 얇은 두께로 자른 원목을 붙여서 만든다. 합판이 주원료이다.. 때문에 마루가 찍혔을 때 아래쪽 합판이 드러나 보이는 데다,, 노후화될 경우는 가시가 나올 수 있다. 이 역시 사용 빈도는 적다고 할 수 있다.

합판마루
합판마루(ai이미지)

 

(강화마루)

합판이 아닌 보드를 활용해서 보드 위에 나무 무늬를 인쇄한 표면층을 씌워서 만든 마루이다. 보드는 합판보다 밀도를 높여 일반적으로 찍힘에 더 강하고 튼튼하다. 그러나 바닥과 강화마루 사이에 비어있는 공간이 생겨 난방효율이 떨어지고 삐걱대는 소리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강마루가 강화마루를 대체하고 있다.

 

강화마루(ai이미지)

 

 

(강마루)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목재계열 마감재이다. 합판 위에 시트지나 강화필름을 부착하여 만들어졌다. 시공방법은 접착제를 이용에 바닥에 붙여서 시공한다. 따라서 변형이 적고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또한 변색, 찍힘, 긁힘 같은 외부 손상이나 습기에 강해 관리가 편하고 실용적이다. 난방효율이나 소음에도 문제가 없다. 다만 접착재에 대한 환경호르몬 이슈가 있어 기피된 적 있었고 현재는 친환경 본드를 사용한다고 한다.

 

** 강마루와 강화마루의 차이점

 

강화마루와 강화마루의 가장 큰 차이는 시공방법이다. 강마루는 접착제, 강화마루는 패드를 하부에 덧대 비접착식으로 시공한다. 난방효율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런 시공요인 때문에 차이가 있다. 최근 신축 아파트 거실은 강마루를 많이 쓰고 있는 상황이다.

 

2. 석재계열

(대리석)

가장 많이 알려진 석재 자재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져 상업시설이나 고급 주택에 많이 사용된다. 여름철 시원한 느낌을 주고(열을 잘 흡수하지 않음) 내구성도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다공성 구조이기 때문에 얼룩이 잘 베일 수 있고(오염방지 코팅 필요) 자재비용과 시공비가 높다.

대리석 바닥(ai이미지)

 

(화강석)

화강석은 대리석보다 더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천연석재로서 표면이 미끄럼방지 특성이 있어 외부 바닥에 많이 쓰인다. 물 흡수가 적어 곰팡이나 오염에 강한 편이고 마모, 스크래치, 충격에도 강하다. 하지만 하중이 크고 가공 또한 쉽지 않다. 품질에 따라 가격 편차도 큰 편이다. 추천 사용처는 건물 입구 로비, 공공건축물, 주차장 바닥, 외부 광장 등이다.

화강석
화강석 바닥(ai이미지)

 

 

(인조석)

인조석은 천연석의 단점인 무거움, 취약한 관리, 비싼 가격 등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자재이다. 흔히들 주방 싱크대 상판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가장 쉬울 것 같다. 인조석은 천연석 분말과 수지를 섞고 색소나 첨가제를 넣고 몰드에 넣어 압축/경화하여 만들어 낸다.

 

3. 타일계열

(포세린 타일)

포세린 타일은 자기질 타일의 일종으로 높은 강도와 낮은 흡수율,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똑같은 자기질 타일임에도 광택을 주었느냐 안 주었느냐에 따라 폴리싱 타일이 되기도 하고, 포세린 타일이 되기도 하는데 같은 자기질 타일이지만 전처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관리방법이 다르다.

 

포세린 타일은 무광으로 광택이 은은하고 고급스럽게 보인다. 또한 미끄럼방지 효과도 있다. 하지만 오염에 취약하다는 단점(물자국, 발자국)과 데코타일에 비해 가격이 훨씬 높다.

 

포세린타일
포세린 타일 시공 사진(ai 이미지)

 

(테라조 타일)

테라조는 예전 일본말로 도까다시라고 많이 불렸던 무늬로 과거 학교 복도에 많이 시공되던 스타일이다. 대리석, 석영, 유리, 조약돌 등 천연 또는 재활용 파편을 시멘트나 에폭시 수지에 섞어 굳힌 후, 표면을 연마하여 완성한 마감재인데 타일 형태로도 제작되고 있다.

테라조(ai이미지)

 

(데코타일)

PVC(폴리염화비닐) 기반으로 만들어진 바닥마감재로 내구성이 높고 각격이 저렴해서 상업시설 등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다. 비닐계열이기 때문에 목재, 석재 느낌의 다양한 패턴 표현이 가능하고 접착식으로 시공도 간편하다. 단점은 장시간 햇빛 노출시 색바람이 있고 가구에 눌림 자국,, 자기질 타일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기대하긴 힘들다. 특히, 바닥난방을 하지 않는 곳에 시공하는 것이 좋다. 비닐 계열이기 때문에 자재가 수축하며 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데코타일 시공 장면(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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